

대한민국 Digital G2를 향한 정책 심포지엄: 디지털자산과 자본시장의 미래 — 미국과 한국의 선택
Word of Invitation
디지털자산은 더 이상 별도의 시장이 아니라 자본시장의 구조 자체를 변화시키는 핵심 변수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Project Open과 같이 증권의 발행·유통 인프라를 퍼블릭 블록체인 기반으로 재구성하려는 시도가 규제 당국과의 협의 속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한국에서도 토큰증권(STO) 제도화 논의와 함께 디지털자산기본법, 스테이블코인, 실물자산 토큰화(RWA) 등 새로운 금융 인프라에 대한 제도 설계가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이제 중요한 것은 ‘제도화의 여부’가 아니라 ‘어떤 구조로 제도화할 것인가’입니다. 발행과 유통, 중개와 결제의 구조를 어떻게 설계하느냐에 따라 시장의 유동성과 자본 형성 방식은 근본적으로 달라질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방향의 상당 부분은 시행령과 세부 제도가 마련되는 바로 지금 이 시점에 결정되고 있습니다.
본 정책 심포지엄은 미국과 한국의 정책·법률·시장 전문가들을 한자리에 모아, 양국이 서로 다른 제도적 환경 속에서 마주하고 있는 쟁점과 그 함의를 함께 살펴보고자 합니다. 미국의 경험이 한국에 제공하는 시사점과 한계를 균형 있게 검토하고, 디지털자산 규제와 시장 구조의 미래를 함께 모색하는 논의의 장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연사 소개
솔라나 정책 연구소 (Solana Policy Institute, SPI)
SPI는 2025년 출범한 미국의 비당파(non-partisan) 정책 기관으로, 퍼블릭 블록체인이 경제·사회 인프라에서 가질 수 있는 역할을 정책 입안자들에게 알리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증권의 발행과 유통을 공개 블록체인 위에서 구현하기 위한 SEC 시범사업 제안 'Project Open'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해시드 오픈 리서치 (Hashed Open Research, HOR)
해시드 오픈 리서치(HOR)는 2022년 출범한 해시드의 정책 싱크탱크입니다. "기술 발전이 긍정적 사회 변화로 이어지도록"이라는 미션 아래, AI 경쟁력, 확장 가능한 블록체인의 제도적 수용, K-컬처·콘텐츠 유통 등 국가적 의제를 연구합니다. 정책당국 및 감독기관과 직접 교류하며, 시장 설계의 실무적 쟁점과 신기술이 사회에 미치는 함의를 함께 다룹니다.
안도걸 의원
안도걸 의원은 기획재정부 예산실장과 제2차관을 역임한 재정·경제 전문가로, 현재 더불어민주당 원내부대표와 정책위 상임부위원장을 맡고 있습니다. 또한 더불어민주당 디지털자산 TF 간사로서 디지털자산기본법 제정을 이끌고 있으며, 2025년 7월 민주당 최초의 디지털자산 제정법률안인 「가치안정형 디지털자산의 발행 및 유통에 관한 법률안」을 대표발의했습니다.
법무법인 태평양 김효봉 변호사
김효봉 변호사는 금융감독원에서 11년간 근무하며 가상자산 전담팀 초기 멤버로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제정 전 과정에 참여한 디지털자산 규제 전문가입니다. 현재 법무법인 태평양에서 블록체인, 토큰증권(STO), 금융회사 인허가, 자금세탁방지 등 디지털자산·디지털금융 업무를 전담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