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오포럼: 의료 인공지능과 DAO의 만남 (11월 다오랩데이)
다오포럼: 의료 인공지능과 DAO의 만남
DAO(탈중앙화 자율조직)는 이해당사자들 모두가 자율적으로 참여하여 같은 목적을 달성하는 새로운 형태의 조직 구조입니다. 어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형적인 비즈니스 접근을 넘어 조직 구조와 거버넌스 혁신을 적용해 DAO적인 솔루션을 고민해 볼 수 있습니다.
이번 11월 다오랩데이에서는 의료 인공지능을 위해 학습 데이터 수집을 DAO적인 방식으로 해결해 보려는 주제를 논의합니다. 실제 의료 현장에서 외과 수술 영상을 학습해 보다 나은 의료 AI를 개발하고 있는 오남기 교수님의 발제와 한재선 랩장의 발표, 그리고 패널토의를 통해 현실적으로 가능한 방안을 도출해 보고자 합니다.
발제: 오남기 교수 (삼성서울병원 외과 임상조교수, AI연구센터 간사)
주제: 의료 인공지능, DAO와 만나야만 하는 이유
요약: 의료 인공지능의 발전을 가로막는 가장 큰 장벽은 대규모·고품질 리얼월드 데이터의 부족이다. 기존의 폐쇄적이고 기관 중심적인 데이터 구축 방식으로는 확장성과 지속 가능성을 동시에 달성하기 어렵다. DAO(탈중앙화 자율조직)는 데이터의 생산자·검증자·사용자가 모두 투명한 규칙과 자동화된 보상 체계 아래 협력할 수 있는 새로운 구조를 제시한다. 이 모델은 의료 데이터의 소유와 활용을 분산시키면서도 품질을 보장하는 유일한 확장형 생태계로 작동할 수 있다. 본 발제를 통해서 DAO가 어떻게 의료 AI 개발의 병목인 ‘데이터 확보와 검증’ 문제를 해결하고, 의료 AI 산업의 확장성을 열어갈 수 있는지에 대해서 논의 해보고자 한다.
7:30 - 7:50: 다오랩 업데이트
다오랩 소식을 업데이트 합니다.
7:50 - 8:20: 의료 인공지능과 DAO의 만남 발제 (오남기 교수)
오남기 교수님께서 의료 인공지능에 왜 DAO가 필요한지 발제합니다.
8:20 - 8:40: 데이터 크라우드소싱 DAO (한재선 랩장)
한재선 랩장이 데이터 크라우드소싱을 위한 DAO 사례와 이슈에 대해 소개합니다.
8:40 - 9:30: 패널토의 - 의료 인공지능에 DAO를 적용하려면?
모더레이터: 한재선 랩장
패널
오남기 교수 (삼성서울병원 외과 임상조교수)
조성준 교수 (분당차병원 외과)
김서룡 변호사 (법무법인 미션 파트너 변호사)
노희섭 부대표 (보헤미안 로보틱스 부대표)
의료 인공지능을 위한 DAO를 구성하기 위한 방안들에 대해 토론합니다. 이때 청중들도 토론에 함께 참여합니다.
9:30 - 9:50: 네트워킹
다오랩데이란?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다오랩 크루들이 모이는 정기행사입니다. 다오랩 크루와 크루가 초대한 분들이 참석해 인사이트와 네트워킹을 나누는 자리입니다.